본과 4학년의 졸업이 가까워지면서, 의사 국가고시(이하 국시)가 진행되고 있다. 물론, 많은 학생들에게 국시는 먼얘기 같지만, 결국은 모두 거치는 과정이므로,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이*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실기 시험은 끝났고, 국시 준비생들은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중이다.
이하 질문들은 국시에 대해 궁금했던 의대생들의 궁금증을 부분적으로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 국시 실기 시험(OSCE, CPX)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실기시험은 크게 모형에 술기를 시행하는 OSCE와 표준화환자에게 문진 신체진찰하는 CPX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국시 실기 시험 준비하는 일반적인 과정과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공부하는 교재나 문제집에 대해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실기 시험은 보통 4주 정도 시험 날짜가 비슷한 조원끼리 조를 이루어서 준비하게 됩니다. CPX는 한끝을 많이 보고, OSCE는 대부분 REAL OSCE 참고했습니다.
- 시험 준비과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학교 교육 과정 하에서 어떻게 국시를 준비할 수 있나요?
- 본과 3학년때 각턴을 돌면서 CPX시험과 OSCE 시험을 보게 됩니다. 매년 3번정도는 다른 학교와 함께 치르는 컨소시움 CPX 모의고사도 있어서 본과 3학년 때부터 미리 조금씩 어떤 시험인지에 대해 감을 잡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실기를 본 후의 심정은 어떠신가요?
- 실기 보기 전까지는 떨리고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다보니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는데 막상 치고 나니 후련하고 너무 기분이 좋네요. 동기들과 같이 준비해서 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 필기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어떠신가요?
남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 국시 준비 중에 일반적으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 있을까요?
실기시험은 주말도 없이 매일 연습해야하다보니 다른 시험기간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 국시 후의 학생들의 진로 방향은 주로 어떻게 되나요?
국시 치르고 나면 1월중에 합격자 발표가 나오고, 각자 인턴 수련을 희망하는 병원에 지원하게 됩니다. 1월 말에 합격자 발표가 나고 2월말부터 근무하게 됩니다.
상세한 답변 덕분에 의대생들이 국시를 어떻게 준비하고 응시하는지 보다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인터뷰였다.
손정민 기자/가천
<201937026@medicine.gacho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