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의료사회

메르스 사태 당시와 비교해본 코로나 국면 속 한국 보건의료체계

이번 코로나 사태 속에서 한국의 방역은 외신들의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 200만 명, 누적 사망자 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를 팬데믹(pandemic)의 상황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였기 때문이다. 한국 또한 초기의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중국과 지리적ㆍ경제적으로 가까워서 우한 발생 초기부터 감염자가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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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 공약으로 미리 보는 보건의료 분야의 변화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총 180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의석수 포함). 총 300석으로 구성된 국회에서 60%에 해당하는 180석을 확보했다는 것은 입법 과정에서 표류한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까지 가능한 막강한 권력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의 진단과 치료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진단은 질병관리본부 지정의료기관에서 피검사자의 검체를 채취하여 키트를 이용해서 진단한다. 검체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의사의 지도하에 시행)가 상기도(코와 입, 기도 등), 하기도(폐)에서 총 2가지 검체를 채취한다. 상기도 검체의 경우 콧구멍 깊숙이 잘 휘어지는 면봉을 삽입해 분비물을 채취하거나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제도-국민건강보험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제도-국민건강보험 의료보험의 기본적인 역할은 의료서비스 이용자가 평소에 일정액을 미리 지불함으로써 필요할 때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하여, 질병에 수반하는 의료비의 부담과 소득 상실 등의 위험을 국가와 국민이 공동 부담하는 사회보험 형태의 의료보장 제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은 1963년 의료보험법 제정을 시작으로 2000년 국민건강보험으로 개칭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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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되는 2022년도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같은 듯 다르게…추가되거나 삭제된 평가 문항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하 국시원)은 2021년 하반기에 시행되는 제86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2022년 제86회)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본과 3학년, 즉 2022년 졸업 예정자인 2016년 의과대학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본과 3학년은 본격적인 병원 실습에 임하는 학년으로 임상 표현과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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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과 한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12월 12일 중국 후베이성의 도시,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에 걸린 환자가 나타났다. 2019년 12월 31일부터 2020년 3월 5일까지를 기준으로, 3,281명의 사망자와 95,024명의 감염자가 나타났으며, 강력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질병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신종 바이러스이기에 이것이 몸에서 어떤 기전을 일으키는지 알 수가

당신의 의료정보는 안녕하십니까? – 데이터 3법 개정, 이제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 개인정보가 활용된다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이란 병원에 내원한 모든 환자의 진료 기록을 컴퓨터로 전산화한 것을 말한다. EMR의 등장으로 병원에서는 의료진의 업무 효율이 향상되고 의료행위에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저장·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본과 3학년이 되어 임상실습에 들어가면 EMR을 활용하여 환자를 파악하고 증례 발표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병원에

1년 유예된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 금지 조치, 국제 협약에서 국내법으로의 여정

‘수은 제품 사용 금지’ 국내법의 시행일이 2020년 2월에서 1년 뒤(2021년 4월 예정)로 유예되었다. 국내법을 시행하기에는 아직 수은 함유 의료기기 처리 및 폐기 과정과 시설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위 국내법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2013년에 채택한 국제 협약인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협약’을 국내에 적용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수은 관련 협약은 어떤

코로나19,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공공의대

진로 트랙별 교육, 지속적인 경력설계 지원은 근본적인 접근 구조적인 문제 해결 없이는 공공의대 졸업생도 취약지 떠날 것   지난해11월 제4차 법안소위 재상정에 실패하며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보였던 공공의료보건대학(이하 공공의대) 설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재조명되고 있다. 공공의대 제정법 통과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논란이

중증 외상 환자의 희망 ‘권역외상센터’

권역외상센터가 사회적으로 알려진 것은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국종 교수 덕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권역외상센터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권역외상센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권역외상센터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외상환자의 진료, 외상의료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