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의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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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되는 2022년도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같은 듯 다르게…추가되거나 삭제된 평가 문항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하 국시원)은 2021년 하반기에 시행되는 제86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2022년 제86회)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본과 3학년, 즉 2022년 졸업 예정자인 2016년 의과대학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본과 3학년은 본격적인 병원 실습에 임하는 학년으로 임상 표현과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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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과 한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12월 12일 중국 후베이성의 도시,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에 걸린 환자가 나타났다. 2019년 12월 31일부터 2020년 3월 5일까지를 기준으로, 3,281명의 사망자와 95,024명의 감염자가 나타났으며, 강력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질병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신종 바이러스이기에 이것이 몸에서 어떤 기전을 일으키는지 알 수가

당신의 의료정보는 안녕하십니까? – 데이터 3법 개정, 이제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 개인정보가 활용된다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이란 병원에 내원한 모든 환자의 진료 기록을 컴퓨터로 전산화한 것을 말한다. EMR의 등장으로 병원에서는 의료진의 업무 효율이 향상되고 의료행위에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저장·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본과 3학년이 되어 임상실습에 들어가면 EMR을 활용하여 환자를 파악하고 증례 발표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병원에

1년 유예된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 금지 조치, 국제 협약에서 국내법으로의 여정

‘수은 제품 사용 금지’ 국내법의 시행일이 2020년 2월에서 1년 뒤(2021년 4월 예정)로 유예되었다. 국내법을 시행하기에는 아직 수은 함유 의료기기 처리 및 폐기 과정과 시설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위 국내법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2013년에 채택한 국제 협약인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협약’을 국내에 적용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수은 관련 협약은 어떤

코로나19,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공공의대

진로 트랙별 교육, 지속적인 경력설계 지원은 근본적인 접근 구조적인 문제 해결 없이는 공공의대 졸업생도 취약지 떠날 것   지난해11월 제4차 법안소위 재상정에 실패하며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보였던 공공의료보건대학(이하 공공의대) 설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재조명되고 있다. 공공의대 제정법 통과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논란이

중증 외상 환자의 희망 ‘권역외상센터’

권역외상센터가 사회적으로 알려진 것은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국종 교수 덕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권역외상센터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권역외상센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권역외상센터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외상환자의 진료, 외상의료에 관한 연구

논란의 개구충제 펜벤다졸! 과연 항암 효과 있을까?

  펜벤다졸 복용 환자의 암 완치 사례, 그리고 점점 높아지는 관심 강아지 구충제로 쓰이던 펜벤다졸이 갑자기 화제가 되고 있다. 조 티펜스라는 미국의 말기 소세포폐암 (small cell lung cancer) 환자가 펜벤다졸을 복용한 이후 암이 완치되었다고 밝히면서 펜벤다졸이 암 환자들의 한 줄기 희망으로 떠오른 것이다. 조 티펜스는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발암물질 검출 논란

발사르탄, 라니티딘에 이어 메트포르민까지… 또다시 나타난 NDMA, 엄습하는 불안감 지난 4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현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메트포르민 (Metformin)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중 Glucient XR Tablet, Meijumet Prolonged Release Tablet 등 3개의 제품에서 허용 범위 이상의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되어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NDMA는 이미 고혈압 치료제인

병원감염, 의료계의 늘어나는 부담… 의료 행위의 신뢰성 확보 필요

병원감염, 왜 논쟁이 되는가? ‘병원감염’이란, 입원 당시에는 존재하였거나 잠복 상태도 아니었던 감염이 입원 24-48시간 이후 혹은 퇴원 후에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일컫는다. 의료법 제4조 제1항은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장은 의료의 질을 높이고 병원감염을 예방하며 의료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으나,

결국 국회를 통과한 첨단재생바이오법, 기대와 우려 사이

첨단재생바이오법을 둘러싼 논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했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은 세포치료나 유전자치료와 같은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신속하게 심사·허가하고자 제정된 법안이다. 지난 2016년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처음 발의한 이후 3개의 첨단재생의료 관련 법안이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