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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드 워>

  “세상 끝까지 당신과 함께할 거야” 영화에서 평화로운 들판에 누운 채 주인공 줄라가 빅토르를 가만히 쳐다보며 한 대사다. 이토록 애절하고 뜨거운 대사의 배경에는 역설적이게도 경제·외교·정보 등을 수단으로 하는 국제적 대립 항쟁이라는 뜻의 냉전 시대가 있다. ‘콜드 워’는 1940년대 후반, 냉전 시대의 폴란드에서 폴란드 민속 음악

에이즈 바로알기

HIV 감염 경로, 병의 진행에 대한 오개념 만연 낙인과 혐오의 시선을 거두고 바이러스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의 삶을 존중해야 개강 초 강의와 동아리 면접 사이의 막간을 때우기 위해 동기들과 코인 노래방을 갔다. 의학적인 주제로 담소가 오가던 중 동기가 “에이즈 환자와 같은 페트병으로 물을 나눠 마시면 우린

의대생의 국제교류 특집: 1편 국제 공중보건과 SCOPH

그저 그런 또 하나의 의대생이 아닌, 의미 있고 색다른 의대 생활을 보내고 싶은 의대생이라면 IFMSA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고, 자신의 흥미에 맞는 관련 활동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IFMSA란, International Federation of Medical Students’ Association으로, 세계의대생협회 연합이다. 우리나라에 의대협 (KMSA)가 있듯이 약 130여 개 국가에 나라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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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과 의학

본 기자는 지난 겨울,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 위치한 ‘다합’이라는 마을에서 스쿠버다이빙 자격증과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고 왔다. 스쿠버(SCUBA: 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 다이빙은 말 그대로 숨 쉴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하고 다이빙하는 것이고, 프리다이빙은 반대로 호흡을 도와주는 장비 없이, 숨을 참고 맨몸으로 다이빙한다. 우리가 흔히

의대생 유튜버 김현수님 인터뷰

텔레비전을 시청했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찾아보는 사람이 많다. 그에 따라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내용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김현수님은 의과대학을 재학하면서 “의대생김현수“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이다. 작년에는 의대협의 최대행사인 젊은의사포럼의 MC로 섭외되기도 했다. 본 기자는 ”의대생김현수“ 유튜브채널이 어떤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젊은의사포럼에서 어떤

응급구조사 업무 영역 확대를 둘러싼 의료계의 대립

-환자 치료 막는 오래된 의료법? 과잉 처치의 시작? 현재 대한민국엔 약 3만 5000명의 응급구조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응급구조사는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다른 보건 직종과는 달리 국가고시를 봐도 면허가 아닌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하지만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상담, 구조 및 이송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의료법 제27조의 무면허

빅5 인턴 성적 반영 비율 정리

얼마 전 국가고시가 끝나고 병원에는 새로운 인턴이 들어오고 있다. 미래의 인턴이 될 의대생들을 위해 소위 빅5라고 하는 병원의 19년도 인턴 지원 기준을 정리해 보았다. 미리미리 가고 싶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자격을 보고 준비한다면, 인턴 지원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찾은 자료이며, 자세한

의대에서 절대평가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인터뷰

‘우리 예서 꼭 서울의대 보내야 돼요’ 지난 겨울 대한민국을 강타한 드라마 <SKY 캐슬>에 나오는 대사이다. 드라마의 주인공 한서진은 치열한 입시 경쟁을 뚫고 딸 예서를 서울의대에 보내기 위해 자존심을 굽혀가며 이렇게 말한다. <SKY 캐슬>의 배경처럼 우리나라는 무한 경쟁 사회이다. 우리나라의 모든 젊은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경쟁에 익숙해져

2020년, 의과대학 학사편입학 제도 종료

의예과-학사편입 병행 의과대학, 의예과 체제로 완전 전환 봄은 온도가 바뀌는 계절이다. 의과대학에서 삶의 온도 차를 가장 크게 느끼는 시기는 의학과 1학년 초입이 아닐까. 오랜만에 마주한 빼곡한 시간표와 공부로 무거워진 엉덩이는 낯설다. 강의실에서 만난 신선한 얼굴들이 새로움을 더한다. 최근 몇 년간 학사편입학 한 편입생들로 강의실이 채워진

이제는 재난이 되어버린 미세먼지, 어떻게 할 것인가

-미세먼지의 원인과 인체에 대한 영향, 다른 나라들의 대처법까지 이 기사는 의대생신문 123호 중 ‘공공의 적 미세먼지, 효과적으로 물리치는 법’ 기사의 후속기사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머리 위 ‘하늘’에서 ‘하늘색’을 보는 것이 굉장히 반가운 일이 되었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잿빛 상공을 볼 때면 마치 전쟁영화나 재난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